전남 드래곤즈는 15일 순천청암고등학교(교장 장희수) 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팬 스킨십 마케팅을 진행, 학생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욱, 한찬희, 허용준, 이슬찬, 가솔현, 이호승, 김민준, 박광일, 마쎄도, 완델손 등 1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있던 청암고 학생들은 선수들이 체육관으로 들어서자 선수들이 입장할 수 있도록 깃발 터널을 만들었다. 모든 학생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반갑게 맞아주었다. 또한 각 과 별로 진행된 응원 경진대회를 본 선수들은 멋진 퍼포먼스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학생들의 환영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본인 소개를 직접하고 팬 사인회를 시작했다.
팬 사인회 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기차달리기 릴레이 게임을 하며 학생들과 하나가 됐다. 모든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념사진 촬영도 함께 했다.
한편 전남 선수단은 16일 오후 광양 옥곡노인요양원, 순천 린제노인복지센터, 여수 더불어사는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전남 드래곤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