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4연승+5할' 조원우 감독, "선수단 전체의 짜임새로 만든 승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15 22: 59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접전 끝에 극적으로 4연승을 완성했다.
롯데는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4연승 행진을 달리며 20승20패 승률 5할을 맞췄다.
롯데는 3-1로 9회초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1사 만루에서 신본기의 희생플라이와 이병규의 적시타로 극적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10회초 무사 1,3루에서 상대 포일과 폭투로 모두 득점을 뽑아내 승리를 완성했다.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윤길현-이명우-배장호-장시환-손승락-진명호의 불펜진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나눠 막으며 승리의 디딤돌을 만들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선수들이 지지 않겠다는 투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최근 불펜의 호투는 경기 막바지에 우리가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힘이다. 승리조 추격조 할 것 없이 모든 선수들이 제몫을 하고 있다. 2아웃 상황에서 이병규의 집중력도 좋았다. 한 선수 한 선수의 활약이 아닌 선수단 전체의 짜임새로 만든 승리였다. 내일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16일 선발 투수로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 NC는 정수민을 내세웠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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