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네이마르, 레알 마드리드행은 끔찍한 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5.16 08: 16

"네이마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끔찍한 일".
최근 네이마르가 오는 여름 PSG를 떠나 레알로 향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급기야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도 "내가 이적을 요청하진 않았으나 이야기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네이마르와 함께 FC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리오넬 메시는 1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TyC스포츠에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가 갖는 의미를 생각한다면 (네이마르의 레알 이적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이어 "네이마르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면 우리에겐 큰 타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금보다 훨씬 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마르에게 레알 마드리드에 가지 말라고 얘기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메시는 웃으면서 "네이마르는 내 생각을 잘 알 것이다. 이미 얘기했다"고 답했다.
한편 마지막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메시는 "지난 월드컵에서 결승전에 닿았다. (우승하지 못해) 많은 값을 치렀으나 우리는 다시 그곳에 닿기 바란다"며 "러시아월드컵에선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