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NYM에 완패하며 3연패…오승환 3일째 휴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16 12: 4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완패를 당해면서 오승환이 사흘째 휴식을 취했다. 
토론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치러진 2018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2-12로 대패했다. 최근 3연패 늪. 시즌 21승21패가 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5할 승률을 위협받게 됐다. 
토론토는 3회초 얀거비스 솔라르테의 2타점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지만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메츠는 4회말 2루타 3개 포함 5안타 1볼넷에 희생플라이 하나를 묶어 5득점을 몰아쳤다. 토론토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는 3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3패(2승)째. 

메츠는 5회말에도 2사 1·3루에서 아메드 로사리오, 브랜든 니모, 후안 라가레스의 3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스코어를 9-2로 벌렸다. 8회말 데빈 메소라코의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라가레스가 4안타 3타점, 로사리오가 3안타 2타점 활약. 메츠 선발 노아 신더가드는 5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토론토가 일찌감치 경기 흐름을 내주면서 오승환도 휴식을 가졌다.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3일째 개점 휴업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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