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장윤정 닮은 딸"..'둘째 임신' ♥꾼 도경완의 꿈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17 07: 01

가수 장윤정,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특히 "(첫째 아들은 아빠를 닮았으니) 둘째는 엄마 닮게 낳겠다"는 유쾌한 도경완의 임신 발표가 대중의 수많은 축하를 이끌어내고 있다.
16일 장윤정 소속사 측은 "현재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첫째 아들인 도연우 군이 태어난 후 4년 만에 새로운 가족을 맞게 됐다.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를 비롯한 가족들은 선물처럼 찾아온 새 생명의 탄생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며 장윤정의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들에 따르면 장윤정은 이날 도경완과 함께 진행한 KBS1 예능 '노래가 좋아' 녹화에서 오프닝 중 임신 사실과 함께 "첫째 임신 때와는 또 다른 감격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고.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너무나 감사하다. 제 아내가 첫째도 아니고 둘째인데다 요즘 임신 소식 전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대중이 피로하게 느끼실 수 있으니 우리라도 조용히 지내자 했다. 그러나 매주 진행하는 고정 프로그램이 있고 곧 불러올 배를 감출 수 없어 소식 전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라는 글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이어 그는 "건강히 차분히 지내다가 (이번엔) 엄마 닮게 낳겠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장윤정이 그동안 다수의 방송에서 "아들이 남편만 쏙 빼닮아 서운했다"고 토로했기 때문.
더욱이 과거 도경완은 한 방송에서 둘째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딸을 한 명 더 낳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한 가운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이번엔 엄마 닮은 딸이길 바란다", "역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 등의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는 상황.
이에 지난 2013년 결혼에 골인해 함께 예능에 출연하거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남다른 부부금슬을 자랑하고 있는 두 사람이 소망하던 '장윤정을 닮은 딸'을 얻을 수 있을지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장윤정은 앞으로 태교에 집중하며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도경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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