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스위치' 법꾸라지 정웅인, 장근석× 한예리 "속였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17 06: 45

장근석과 한예리가 정웅인에게 당했다. 2000억원이 배추로 둔갑해 있었다. 
16일 방송된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사도찬(장근석)과 오하라(한예리)가 김실장(송원석)을 특수폭행혐의로 체포했다. 
금태웅(정웅인)이 "사도찬 탈옥이 아니라 작전이었어! 나를 또 속이고 김실장을 잡기 위한 낚시였어"라고 분노했다. 이어 "백준수 사도찬, 이 두 놈이 또 장난을 친거야"라고 소리쳤다. 

오하라는 김실장에게 "백준수 살인미수, 외교관, 사마천 등 살해를 혼자 했다고 한다면 무기징역 또는 사형이다. 금태웅이 시켜서 한것으로 자백하면 20년, 추후 수사에 협조하면 감형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실장은 묵비권을 행사하며 변호사를 불러달라고 했다.
금태웅이 조성두(권화운)를 불렀다. 구치소에 찾아가서 김실장 입단속을 시키라고 했다. "부산 해운대에 김실장 어머니가 살고 있다. 20억대 아파트를 장만해드리겠다고 해. 그럼 알아들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실장도 없으니 앞으로 네가 그 자리를 대신하도록해"라고 덧붙였다. 
금태웅과 김실장의 대포폰과 관련해 조사를 하던 오하라가 덤프트럭에 치였다. 사도찬이 분노해 금태웅에게 가려고 했지만 양지숭(박원상) 등이 이렇게 해결해서는 안된다고 막아섰다.
금태웅이 2000억원을 모두 국내로 들여왔다.
오하라와 사도찬이 금태웅의 필갤러리 앞에 도착했다.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2000억원이 들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트럭 안에 박스를 열었지만 돈이 아니라 '배추'가 나왔다. 
오하라가 "대체 어떻게 한거야"라고 분노했다.
금태웅은 "강원도에 간 김에 고랭지 배추를 사왔다"고 말하며 비웃었다. 사도찬과 오하라가 현장을 덮칠 것을 알고 미리 손을 써둔 것이었다. /rookeroo@osen.co.kr
[사진]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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