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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프리뷰] '7G 연속 무패' 박종훈, SK 싹쓸이 패배 막아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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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싹쓸이 패배의 위기에 몰린 SK 와이번스가 박종훈(27·SK)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SK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과 나란히 공동 1위에 올라있던 SK는 주중 3연전에서 두 경기를 먼저 내주면서 단독 선두 상승 찬스를 놓쳤다. 2경기로 승차가 벌어진 가운데, SK가 다시 한 번 선두 도전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한 경기라도 잡는 것이 중요해졌다,

SK의 선발 투수로 나서는 박종훈은 올 시즌 8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4.93의 성적을 기록하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개막 이후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지난 10일 NC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5승을 함께 챙겼다. 어느정도 정상궤도로 올라선 만큼, 연패스토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는 6차례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59로 다소 부진했지만, 잠실구장에서 등판한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한층 더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에 맞선 두산은 선발 투수로 장원준이 나선다. 지난 8년 간 꾸준히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던 장원준이지만, 올 시즌 출발은 불안한다. 8경기에서 장원준이 남긴 성적은 3승 3패 평균자책점 7.71.최근 5경기에서는 패-승-패-승-패의 기복있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SK전에서도 4이닝 4실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두산으로서는 SK의 추격을 끊어내고 한층 여유롭게 순위 경쟁을 펼치기 위해서는 싹쓸이 패배가 절실하다. 그만큼 장원준의 호투에 기대를 걸고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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