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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축구사랑 넘치는 반송초를 찾아가다

[OSEN=이균재 기자] ‘우리들의 축구단’ 대구FC가 지역 학생들의 축구사랑에 보답했다. 대구는 16일 대구 반송초, 신천초, 덕인초를 방문해 체육수업과 팬사인회, 진로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에 위치한 반송초는 전교생 77명이 꿈을 키우고 있는 작은 학교다. 대구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문화, 스포츠 행사를 접하기가 쉽지 않다. 이날 이동건, 이현우, 장성원이 학생들을 위해 직접 반송초등학교로 찾아갔다.

선수들은 반송초 4, 5, 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선수들에게 ‘다람쥐 삼촌’, ‘여신삼촌’, ‘알파카 삼촌’ 등 별명을 지어주며 축구선수 삼촌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표현했다. 선수들도 학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묻고 슈팅 자세를 교정해주는 등 관심에 보답했다.


학생들은 이어진 미니게임에서 훌륭한 실력을 뽐내 선수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축구실력에 대해 정옥희 반송초 교장선생님은 “전교생이 1학년 때부터 풋살을 해온 덕분에 다들 실력이 좋다. 아이들이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며 그 이유를 전했다.

팬 사인회에서도 전교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학생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사인을 받았고, “다람쥐 삼촌 몇 살이에요?”, “전화번호도 같이 적어주세요” 등 짓궂은 질문을 던지며 선수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선수들은 모든 학생에게 사인을 해주고 난 뒤 학교를 떠났다.

이동건은 “내가 다녔던 중학교도 학 학년에 두 학급뿐인 작은 학교였다.”며, 옛 추억을 회상한 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 이름을 많이 외웠다. 다음 만남 때까지 기억해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천초를 방문한 이해웅, 박시윤, 전주현도 환영받았다. 축구수업 후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는 다양한 물건들이 등장해 선수들의 관심을 끌었다. 축구화,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를 들고 와 사인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2012년 구단 사인 볼을 들고 온 학생도 있어 선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역공헌활동은 교실로 이어졌다. 덕인초를 찾은 주동성 대구FC U-18 GK코치는 6학년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주코치는 자신이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코치가 된 과정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했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한 대구는 오는 19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dolyng@osen.co.kr
[사진] 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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