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리턴즈' 권상우 "강대만役으로 나도 살찔 수 있구나 싶어"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17 11: 44

'탐정: 리턴즈' 권상우가 영화 촬영 중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이야기했다.
권상우는 17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를 찍으며 나도 살을 찔 수 있구나 싶었다. 제 인생에서 제일 통통한 모습이 담긴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탐정: 리턴즈'에서 극 중 셜록 덕후이자 만화방 주인인 강대만을 연기한 것에 대해 "드디어 강대만이 탐정이 됐다. 탐정 사무실을 차리면서 굉장히 현실적인 눈치작전을 펼치는데 그게 재밌다. 1편보단 훨씬 더 심도 있는 사건을 맡을 거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할 거다. 웃음 포인트도 많다. 강대만 특유의 뻔뻔함은 그대로 유지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통 촬영이 끝나고 감독님께 물어보면 말씀을 잘 안 해주시는데 우리 감독님은 '너무 재밌다'고 해주셔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귀띔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 nahee@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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