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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꼴찌 다저스, 100패 페이스…비효율에 고통"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결국 꼴찌로 추락했다. 현지 언론에서도 100패 페이스를 언급하며 날선 비판을 하고 있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5-6으로 패했다. 최근 6연패 늪. 지난 10경기에서 1승9패로 극심한 침체에 빠져있다. 시즌 성적은 16승26패 승률 3할8푼1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위 꼴찌로 떨어졌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LA타임스'는 이날 경기 후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마이애미와 같은 16승26패가 됐다. 지금 페이스라면 두 팀 모두 100패를 기록하게 된다. 마이애미는 오프시즌 외야수 3명을 모두 트레이드하며 탱킹했지만 다저스는 시즌 전 플레이오프를 생각한 팀이었다. 다저스는 비효율적이고, 고통스런 방식으로 탱킹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기사를 쓴 앤디 매컬러프 기자는 '다저스는 지금 100패 페이스다. 시즌 4분의 1 이상 소화한 시점에서 문제가 많다'고 거듭 지적했다. 

마이애미는 지난겨울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 마르셀 오수나(세인트루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그리고 2루수 디 고든(시애틀)까지 주축 선수 모두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을 하고 있는 팀이다. 반면 다저스는 총액 1억8000만 달러로 팀 연봉 4위의 전년도 월드시리즈 준우승 팀이라 마이애미와 같은 성적이란 건 말이 안 된다. 

투타 가리지 않고 부상 선수들이 속출한 다저스이지만, 5월 중순이 되도록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는 건 심각한 문제다. 선수들과 대립각을 세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리더십도 도마 위에 올라있다. 로버츠 감독은 "솔직히 말해 꽤 오랫동안 우린 동기화되지 않고 있다"고 인정하며 지금 처해있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다저스의 승패 마진 '-10'은 지난 2013년 6월24일(32승42패)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돈 매팅리 감독이 이끈 다저스는 '-10' 이후 60승28패란 놀라운 성적으로 11경기차 압도적인 지구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매팅리 감독은 경질 위기였지만 슈퍼루키 야시엘 푸이그의 데뷔와 함께 분위기를 타며 반전 레이스를 펼쳤다. 

5년 전과 비교해보면 아직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 손목 부상에서 돌아온 중심타자 저스틴 터너는 이날 경기 후 "우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격렬하게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더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다저스에는 120경기가 남아있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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