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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현장] '어바웃타임' 이상윤 "우리 스태프 폭로글 NO..현장 돈독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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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어바웃타임'이 이서원 쇼크와 스태프 폭로글 논란에도 현장 분위기는 으뜸이라고 자신했다. 그 중심에 유쾌한 이상윤이 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날 이서원이 성추행 및 흉기 협박 혐의로 하차한 가운데 예고된 행사가 그대로 진행됐다. 

다만 분위기는 무겁지 않았다. '어바웃타임'은 판타지 로맨스물로 이상윤과 이성경의 '심쿵'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는데 제작발표회 분위기 역시 러블리했다. 이를 리드한 건 '큰 오빠' 이상윤이었다. 

이상윤은 특유의 해맑은 미소로 기자들을 마주했다. 이성경과 9살 나이 차가 나지만 부드러운 매너와 배려로 현실 로맨스남으로 거듭났다. 포토타임 때에도 후배들을 이끌며 화기애애한 단체컷을 완성했다. 

입담도 엄지 척이었다. 그는 이성경과 '케미'를 묻는 말에 "나이 9살 차이면 많이 나는 거 아니지 않나. 적지 않은 차이긴 하지만 12살 한 바퀴도 채 돌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성경이 먼저 캐스팅 됐다. 박신우 감독을 만났는데 시청자 입장에서 저희 둘이 키도 크고 같이 작품하는 게 궁금하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상윤은 '어바웃타임'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MK그룹 문화재단 이사장 이도하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차갑고 시크하지만 속은 따뜻한 인물이다. 이상윤이 이도하로 완벽하게 분해 '츤데레 로코남'으로 여심을 강탈할 전망이다. 

이상윤은 "이성경과 나이 차가 나지만 신장의 비슷함으로 극복하고 있다. 우린 평균 키 180cm 커플이다. 이성경이 러블리한 배우라서 비주얼적으로 밀리면 안 되겠다 싶어서 피부과도 하고 살도 빼고 어려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매력적인 남성으로 보이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서원 쇼크는 완벽하게 지운 '어바웃타임'이다. 다만 스태프로 추정되는 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12회까지 촬영 끝났는데 죽고 싶다"는 제목의 글과 '어바웃타임' 촬영 스케줄 표를 공개해 팬들의 우려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상윤은 "해당 글 이야기를 오늘 들었다. 우리 스태프가 올린 게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누구지 싶었는데 아무도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 만큼 돈독한 현장이다. 이런 에너지가 작품에 100% 담길 거라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그의 자신감은 시청률 7% 공약으로 이어졌다. 이상윤은 "김형식 감독과 함께했던 '두번째 스무살'이 7% 시청률을 훌쩍넘겼다. 이번에도 7% 가겠다. 모두들 행복한 순간을 담으라고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추첨을 통해 드리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상윤과 이성경의 판타지 로맨스 '어바웃타임'은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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