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청년 한 솔로의 신나는 액션 활극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5.17 17: 29

‘스타워즈’가 젊고 신선해졌다. 젊은 한 솔로의 예측불가 스토리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었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베일을 벗은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1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국내에서도 첫 선을 보였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최고의 파일럿을 꿈꾸던 주인공 한 솔로가 예상치 못한 팀을 꾸려 상상을 초월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의 10년 전 젊은 한 솔로의 이야기를 담은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기존의 ‘스타워즈’ 시리즈와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으로 중무장해 ‘스타워즈’의 팬들은 물론 새로운 관객들까지 모두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한 솔로의 젊은 시절이 제대로 다뤄진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해리슨 포드 대신 청년 한 솔로를 연기한 신예 엘든 이렌리치는 쟁쟁한 젊은 스타들을 모두 제치고 300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화제의 인물.
그는 무모하고 치기어리지만 가슴 따뜻하고 마음 깊숙이 정의감이 살아있는 자신만의 한 솔로를 만들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일련의 모험을 통해 사고뭉치 문제아에서 뛰어난 파일럿으로 성장해 나가는 젊은 한 솔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듯하다.
또한 오랜만에 보는 전설의 콤비 한 솔로와 츄바카의 호흡은 여전히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다. 한 솔로와 츄바카의 강렬한 첫 만남은 웃음 포인트 중 하나. 이외에도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깨끗하고 깔끔한 밀레니엄 팔콘의 모습은 눈길을 끈다. 한 솔로와 랜도, 밀레니엄 팔콘의 운명적인 만남은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또 다른 차별점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화려한 우주 액션과 한 편의 케이퍼 무비를 보는 듯한 긴장감과 박진감이다. 우주 배경 영화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스릴 넘치는 레이싱 추격전과 액션 시퀀스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렇듯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핀오프 시리즈답게 기존의 ‘스타워즈’ 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한 층 밝고 젊고 가벼워진 분위기로 새로운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스타워즈’의 팬들 역시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며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듯하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돋보이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mk3244@osen.co.kr
[사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포스터,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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