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방탄소년단, 오늘(18일) 글로벌 컴백..또 역대급 신기록 쓸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5.18 06: 16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늘(18일) 컴백,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6시 정규3집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린 만큼, 방탄소년단이 이번 컴백으로 다시 한 번 역대급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는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선보인 학교 3부작, '화양연화'의 청춘 2부작, 유혹을 주제로 했던 '윙스'와 '외전'에 이은 새로운 시리즈다. 지난해 9월 발표했던 LOVE YOURSELF 承 'Her' 이후 8개월만의 컴백이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으로 이번 앨범의 테마를 명확히 보여준다.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의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어두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컴백은 여러모로 특별하다. 무엇보다 지난해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올해에도 2년 연속 후보에 올라 기대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정식으로 초청돼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게 됐다.
컴백 뉴스만으로도 세계 음악 팬들을 흥분시키고, 또 컴백 직후부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며 K팝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들을 쏟아내고 있는 방탄소년단이다. 2년 연속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는 만큼, 이들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 출연도 확정지었다. 지난해 11월 출연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그만큼 미국에서도 방탄소년단의 파급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다.
뿐만 아니라 이번 새 앨범으로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쏟아낸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LOVE YOURSELF 承 'Her'로 이들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바 있다. god 이후 12년 만에 단일앨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한 방탄소년단이다.
이번 앨범은 이미 선주문량만으로도 그 기록을 깼다. 방탄소년단의 정규3집은 선주문 수량으로 144만장 이상을 돌파, 두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을 예고했다. 역대 최다 예약 판매이자, 지난 앨범보다 49만장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이미 앨범 판매만으로도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기록들이 쏟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는 인트로 곡 'Intro: Singularity'를 비롯해 'FAKE LOVE', 'Airplane pt.2', 'Anpanman'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MIC Drop' 리믹스 버전을 함께 작업했던 스티브 아오키가 피처링한 '전하지 못한 진심'과 제이홉의 믹스테이프 수록곡 'Airplane'의 연장선인 'Airplane pt.2'가 포함돼 기대가 크다.
컴백 전부터 신기록으로 이슈를 끌고, 글로벌 팬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 이번 컴백으로 달성해낼 성과들이 궁금하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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