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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3년만에 감격승' 한화, KT 꺾고 위닝시리즈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KT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김민우가 3년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따냈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홈경기에 5-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김민우가 6이닝 2실점 호투로 984일만의 승리. 3연전 첫 날 패배 후 2연승을 거둔 한화는 KT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24승18패가 된 3위 한화는 2위 SK(26승16패)에 2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반면 KT는 18승25패가 되며 8위에 머물렀다.

김민우의 호투가 빛난 경기였다.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를 수확했다. 신인 시절이었던 지난 2015년 9월6일 대전 두산전 이후 3년만의 승리. 일수로는 984일 만이었다. 최고 145km 직구(60개) 슬라이더(24개) 커브(3개) 체인지업(3개)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KT 타선을 제압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한 재활을 딛고 3년 만에 웃었다.


선취점은 KT였다. 1회초 1사 후 외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김민우의 3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130km 체인지업을 걷어 올렸다. 크게 뻗어나간 타구는 이글스파크 중앙을 넘어갔다. 비거리 130m, 시즌 11호 홈런.

한화도 1회말 곧장 따라붙었다. KT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이용규의 우전 안타, 하주석의 3루 기습 번트 안타 그리고 상대 폭투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송광민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1-1 동점을 이뤘다. 이어 제라드 호잉의 우익수 앞 적시타, 김태균의 1루 땅볼 때 홈 송구를 받지 못한 KT 포수 장성우의 실책으로 3-1 리드를 잡았다.

4회말 한화가 추가점을 냈다. 이성열이 좌측 라인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최진행이 좌전 안타를 치며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최재훈의 빗맞은 뜬공 타구에 KT 우익수 유한준이 다이빙 캐치했다. 그 사이 3루 주자 이성열이 태그업해서 홈에 들어왔다. 최재훈의 희생플라이 1타점.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로하스의 중전 안타, 유한준의 우측 2루타에 이어 황재균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KT는 김민우의 폭투로 1점을 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2·3루에서 이진영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돼 만루 기회에서 단 1점에 그쳤다. 김민우는 위기를 극복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했다.

KT는 7회초 장성우가 한화 구원 박상원에게 시즌 3호 솔로포를 터뜨리며 1점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화는 7회말 김민하의 좌전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송광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올렸다. 송광민이 1안타 2타점, 이용규·하주석·이성열이 2안타씩 기록했다.

한화 불펜도 리드를 잘 지켰다. 안영명이 7회초 1사 1·3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막는 등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홀드째를 올렸다. 9회 마무리 정우람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6세이브째. KT 선발 니퍼트는 6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4실점(3자책) 역투를 펼쳤지만, 경기 초반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4패(2승)째를 당했다. /waw@osen.co.kr

[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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