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4승’ 로저스, “박동원 실수, 흔들리지 않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17 21: 28

로저스가 시즌 4승에 성공했다.
넥센은 17일 고척돔에서 개최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전에서 타선의 대폭발로 8-2로 승리했다. 2승 1패의 넥센(22승 23패)은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KIA(20승 22패)는 2연패에 빠졌다.
넥센 선발 로저스는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7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로저스는 “오랜만에 승리라서 기쁘다. 초반에 폭투가 있었지만 경기의 한 부분이라 신경 쓰지 않았다. 초반 투구매커니즘이 흔들렸다. 덕아웃에서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팔의 높이를 조정했고 좋은 결과가 이어졌다. 평소에 문제점이 발생될 때마다 투수코치가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반 포일을 범한 박동원에 대해서는 “박동원은 그의 일을 했다. 신경 쓰지 않는다. 다음에 내가 더 잘 던지면 박동원이 막아줄 것이다. 일부러 공을 놓친 것이 아니다. 흔들리지 않았다”면서 박동원을 위로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박재만 기자 /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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