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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장동건X박형식, 두 남자가 안겨준 차원 다른 통쾌사이다

[OSEN=하수정 기자] ‘슈츠(Suits)’ 장동건, 박형식이 하면 사이다도 뻔하지 않다.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에는 갖고 싶을 만큼 멋진 두 남자가 있다. 전설의 변호사 최강석(장동건 분)과 가짜 변호사 고연우(박형식 분). 특별한 두 남자지만, 이들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짜릿한 뇌섹남이라는 것이다. 뇌섹남이기 때문일까. 이들이 하면 사이다도 뻔하지 않다. 어딘지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슈츠(Suits)’ 8회에서는 따로 또 같이 통쾌한 사이다를 이끌어 낸 최강석, 고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에 그대로 갇혀있을 것인지, 딛고 일어설 것인지 기로에 섰던 최강석.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학력위조 사건을 마주한 고연우. 언제나 그렇듯 ‘슈츠(Suits)’는 두 남자의 사건들을 따로 진행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구성을 통해 탄탄하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먼저 최강석은 검사시절 따르던 선배 오검사(전노민 분)이 특검 조사대상이 되며 위기에 처했다. 최강석에게까지 참고인 조사 소환장이 날아온 것. 뿐만 아니라 자칫 오검사의 증거인멸 잘못까지 모두 뒤집어쓸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 최강석은 과거 믿고 따르던 오검사를 궁지로 몰아넣고 싶지 않았다. 오검사의 증거 인멸에 환멸을 느껴, 스스로 검사 옷을 벗었음에도 말이다.

그러나 오검사는 거꾸로 최강석을 궁지로 몰았다. 이에 홍다함(채정안 분)이 나섰다. 검사시절부터 최강석과 함께 한 홍다함은 오래 전부터 오검사의 증거인멸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강대표(진희경 분)에게 당시 내용들을 모두 전했고, 결국 오검사 스스로 검사를 그만뒀다. 최강석 모르게 진행된 일이지만, 그는 단숨에 상황을 파악했다. 통쾌한 사이다였다.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이 일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곱씹는 최강석은 묵직하면서도 세련된 휴머니즘을 보여준 것이다.

한편 고연우는 학력위조 직원 해고 의뢰에서 시작된 대형 회계법인 사건에서 거대한 횡령을 포착했다. 고연우의 천재적 기억력은 기막히게 발휘됐고, 결과적으로 회계법인이 ‘강&함’의 자금까지 거액으로 횡령했음을 파악해냈다. 단순히 숫자를 늘어놓고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상황판단을 통해 사건 해결까지 한 것. 이를 토대로 고연우는 강대표에게 “정식변호사”라는 말을 들었다.

또 고연우는 최강석을 위해 과거 검사시절 모든 사건들을 빠짐없이 파악했다. 이를 통해 오검사의 증거인멸이 한 번이 아니었음을, 이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쓴 채 감옥에 갇힌 사람이 있음을 유추했다. 그 피해자가 8회 엔딩에 등장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실마리까지 남긴 것. 이 사건과 마주하며 고연우는 해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그는 천재적 기억력과 공감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했고 ‘정식 변호사’라는 기회까지 쟁취했다. 아무나 할 수 없기에 더 통쾌했고, 특별한 사이다였다.

사건 하나를 위해 몇 회의 분량을 할애하고, 이를 따라 해결해나가는 일반적인 법정드라마들과 ‘슈츠(Suits)’는 분명 다르다. 그리고 이 다른 스토리 구성이 드라마로 구현될 수 있는 것은 최강석, 고연우라는 매력적인 두 남자 캐릭터가 있어서 가능했다. 물론 이런 특별한 캐릭터를 위화감 없이 착착 붙는 연기로 그려내는 장동건, 박형식 두 배우의 역할은 말할 필요도 없다. 볼수록 특별하고 매력적인 드라마 ‘슈츠(Suits)’의 다음이 또 궁금하고 기대될 수밖에 없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hsjssu@osen.co.kr

[사진]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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