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서가 연극 '라 쁘띠뜨 위뜨'로 3년 만에 연기 활동에 복귀한다.
배우 황정서는 연극 '라 쁘띠뜨 위뜨(La Petite Hutte, 부제: 러브 인 아일랜드)로 3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다.
황정서는 '압구정백야'에서 지난 2014년 조지아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차기작 소식이 들리지 않아 은퇴설이 돌기도 했다.
황정서는 잠시 연기를 그만두고 여행으로 긴 시간을 보낸 후 대학원에 진학, 학업에 열중했다. 최근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와 소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컴백한 황정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의 시간을 마치고 연극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며 "현재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서가 여주인공을 맡은 연극 '라 쁘띠뜨 위뜨'는 프랑스 극작가 앙드레 루생 원작(1947)의 코미디 멜로드라마다. 파리에서만 1500여회 매진 사례를 기록했을 만큼 프랑스에서는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화동연우회 정기공연 이후로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여지윤 대표가 기획을 맡고, 공상집단 뚱딴지 대표이자 연극연출가인 문삼화가 연출을 맡았다. 황정서 외에도 김민수, 주원성, 김정팔, 오재균 등이 출연한다.
한편 '라 쁘띠뜨 위뜨'는 오는 6월 6일 부터 7월15일까지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 하람홀 명보아트시네마에서 공연된다. /mari@osen.co.kr
[사진]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