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차이나] 판빙빙 주연 드라마, 성추문으로 남주 교체..'연인 리천 물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5.18 10: 10

중화권 배우 판빙빙 주연 중국 대작 드라마 ‘파청전’의 남자주인공이 판빙빙의 남자친구인 리천으로 교체될 전망이다.
판빙빙이 출연하는 중국 드라마 ‘파청전’은 제작비만 5억 위안(우리돈 약 849억 원)이 투자된 대하 드라마다. 아시아 TV 드라마 중 단일 드라마로는 최고 제작비를 자랑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작품. 올해 방영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3월 ‘파청전’의 남자 주인공인 중국 배우 고운상이 호주의 한 호텔에서 다른 남성과 함께 여성을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며 방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후 ‘파청전’ 측은 남자주인공을 교체해 재촬영할 것이라고 알려져왔다.

이에 ‘파청전’의 새로운 남자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에서 최근 SNS를 통해 판빙빙의 연인 리천이 새로운 남자 주인공으로 재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리천이 카메라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과 리천이 사극 분장을 하고 판빙빙과 제작진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 등이 담겨 있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파청전’ 제작사 탕더 측은 이에 대해 “대안을 강구하기 위해 기술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과연 판빙빙의 연인 리천이 방영을 앞두고 위기를 맞은 ‘파청전’의 구원투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파청전’ 포스터,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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