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운 없는 보니야, 넥센 상대 '2승 재도전' 출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18 12: 19

'불운의 아이콘' 리살베르토 보니야(28, 삼성)가 2승에 재도전한다. 
삼성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을 치른다. 넥센은 한현희, 삼성은 보니야가 선발이다.
KIA에 2연승을 달린 넥센(22승 23패)은 LG와 함께 공동 5위로 부상했다. 2연패를 당한 삼성(17승 27패)은 NC와 함께 최하위다. 넥센이 한현희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한현희는 올 시즌 8경기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하고 있다. 한현희는 최근 2경기 등판에서 2연승이다. 3일 NC전에서 6이닝 9피안타 8실점을 하고도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했다. 11일 두산전 역시 5이닝 7피안타 5실점하고 이겼다. 2연승을 했지만 한현희의 공이 썩 잘 먹히고 있지는 않다. 다만 넥센 타선이 상승세라 이번에도 기대를 건다.
보니야는 그야말로 잘 던지고 운이 없었다. 그는 올 시즌 1승 3패 평균자책점 5.67이다. 성적에 비해 최근 구위는 좋다. 4일 한화전에서 7이닝 7피안타 3실점을 했다. 10일 KT전에서도 7⅓이닝으로 길게 던지며 6피안타 3실점했다. 보니야는 일단 선발투수로서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타선만 받쳐준다면 삼성의 승리가 가능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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