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김흥국 측 "남진에 가수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요청..순리대로 되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5.18 13: 05

 가수 김흥국이 남진에게 대한가수협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정식 요청했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18일 OSEN에 “남진에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요청했다. 초대회장님이니 현 사태를 잘 수습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가수협회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사태가 순리대로 해결되길 바란다. 다들 욕심들을 내려놓고 불필요한 갈등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대한가수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남진은 이날 대한가수협회 회원들에게 “김흥국회장은 현사태를 수습하고 조속한 협회 정상화를 위하여 저에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간곡히 요청하였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남진은 대한가수협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이후 대한가수협회는 남진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협회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김흥국은 최근 무혐의로 나온 성추문을 비롯해 가수 박일서와의 소송 등으로 곤혹을 치렀다. 이에 일각에서 가수협회장 사퇴설이 불거지지도 했지만, 김흥국은 오는 10월까지 임기를 채운다는 각오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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