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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터키?' 김연경, "계약 막바지 단계, 곧 발표 할 것"

[OSEN=인천공항, 이종서 기자] 김연경(30)이 향후 거취에 대해 어느정도 결정됐음을 전했다.

현재 FIVB 여자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여자 대표팀에 참가한 김연경은 18일 중국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서 귀국했다.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에서 뛰었던 김연경은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 "아마 한국에 올 때 쯤이면 결정이 돼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국에 돌아온 김연경은 "계약은 이제 어느정도 막바지"라며 거취 결정이 어느정도 끝났음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조만간 구체적인 소식을 알려드리겠다"라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한국은 지난 15일 벨기에를 시작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중국을 차례로 상대했다. 첫 경기 벨기에전에서는 0-3으로 패배했지만, 이후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1주차를 2승 1패로 마쳤다. 

김연경은 "우리에게는 값진 승리였다. 세계 랭킹 1위 중국을 꺾은 만큼 자신감이 오를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2017~2018 시즌을 중국 상하이에서 뛰었던 만큼 중국전에서의 김연경 존재는 대표팀에게 든든함 그 자체였다. 김연경은 이재영과 함께 16득점을 올리며 '대어'를 낚는데 앞장섰다. 김연경 역시 "사실 다 아는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내가 아는 것을 최대한 전달하려고 했다. 또 전력분석원의 도움도 큰 힘이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모든 것이 잘됐던 것 같다. 서브도 잘 들어갔고, 블로킹이나 수비도 잘됐다. 세터 (이)효희 언니의 토스도 좋았다. 또 우리 리시브가 좋아서 중국의 범실이 많이 나왔고, 그러면서 중국도 당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중국전에서 나란히 16득점을 올린 후배 이재영의 성장도 칭찬했다. 김연경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팀에도 큰 도움이 됐다. 팀 승리에도 주 요인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중국전 승리로 한국은 자신감을 완벽하게 회복했다. 중국은 오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할 상대이기도 하다. 김연경은 "자신감은 분명 많아졌지만,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기대하는 것이 더 커지니까 만족하기 위해 더 노력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앞으로 경기도 잘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경기였던 벨기에전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한 것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 김연경은 "중국에 가기 전에 2승을 목표로 하고 갔다. 벨기에전과 도미니카전 승리를 목표를 했는데, 벨기에전에 패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그래도 5주자 중 1주차 첫 경기인 만큼 앞으로 만회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지 생각하고 도미니카전에 들어간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독일(22일), 러시아(23일), 이탈리아(24일)와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 김연경은 "홈 수원에서 하는 경기가 만만치 않다. 준비를 잘 하도록 하겠다"라며 "독일을 시작으로 천천히 하다보면 3연승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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