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호, AFC U-19 챔피언십서 호주-베트남-요르단과 한 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18 17: 54

내년 20세 이하 월드컵을 앞둔 정정용호가 호주, 베트남, 요르단과 경쟁한다.
대표팀은 18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AFC U-19 챔피언십 조추첨 결과 호주, 베트남, 요르단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서 펼쳐진다. 16개국이 참가해 4위 이내 팀에 내년 5월 폴란드서 열리는 FIFA U-20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정정용 감독은 "베트남, 호주, 요르단 모두 쉽지 않은 상대다. 호주는 체력적으로 우수하고, 베트남은 최근 상승세가 대단하다. 요르단도 방심할 수 없다. 우리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지만, 우선 4강 안에 들어 내년 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을 기필코 따내겠다. 이번 툴롱컵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어 6년 만에 AFC U-19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프랑스 툴롱컵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은 오는 20일 프랑스 현지에서 합류하는 이강인(발렌시아)과 김규형(디나모 자그레브)을 제외하고 18명이 소집된다. 대표팀은 인천문학경기장서 담금질을 이어가다 23일 프랑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김정민(FC리퍼링)은 소속팀 차출 불가로, 김현우(디나모자그레브)는 부상으로 빠지면서 각각 임재혁(대구FC)과 고준희(보인고)로 대체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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