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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아 감독, “오타니 홈런더비 출전? 선수가 결정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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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가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나올까.

MLB.com은 오타니가 2018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나올 가능성을 언급했다. 올 시즌 홈런 6개를 친 오타니는 타격훈련 때 157m짜리 대형홈런을 날려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곱상한 외모지만 힘이 좋다는 평가다.

오타니는 2016년 일본프로야구 홈런더비에 출전해 우승한 경험도 있다. 그는 양키스 타일러 오스틴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신인 중 홈런선두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타격훈련은 훈련일 뿐이다. 오타니가 힘이 있다. 홈런더비 출전은 선수가 결정할 문제다. 선수가 참가하고 싶다면 참여할 문제”라며 홈런더비 출전을 허락했다.

오타니는 “가장 멀리 때린 타구가 얼마나 나왔는지 잘 모르겠다. 난 모든 면에서 경기력을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장타에 자신감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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