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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해원 감독, "수원시리즈, 이기거나 배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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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종서 기자] "이기거나 배우는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차해원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은 20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18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대회' 예선 2주 차 수원시리즈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한국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독일(22일), 러시아(23일), 이탈리아(24일)와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4개국 감독 및 주장이 참석해 대회를 앞둔 각오와 포부를 전했다.

차해원 감독은 앞서 중국에서 치러진 1주 차 대회를 2승 1패로 마친 부분에 대해서 "첫 경기(벨기에전)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많이 못한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도 당황하기도 했다. 그러나 3차전에서는 우리가 할 것이 나왔다. 중국도 범실이 나왔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세계 1위를 제압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 시리즈를 앞둔 각오에 대해서는 "앞으로 상대할 팀의 이기는 경기 동영상을 많이 봤다. 대비하도록 하겠다"라며 "수석코치와 이야기했는데, 이기거나 배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다져지고 있어서 점점 빨라지는 배구를 하고 있다. 수원에서도 빠른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포' 김연경과 더불어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요구했다. 차 감독은 "김연경에 의존하는 플레이가 아닌 다른 선수들도 높은 비중의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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