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킹존-RNG 결승 라인업 발표, '피넛'-'카사' 정글 선발 '격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20 18: 24

'피넛' 한왕호와 '카사' 흥 하오 스안이 우승을 이끄는 돌격 대장의 중책을 맡고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전서 정글러로 선발 출전한다. 
킹존 드래곤X와 RNG는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제니트 파리 라 빌레트'에서 벌어지는 MSI 결승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중 맞대결로는 2015 MSI 이후 3년만의 맞대결로 그룹 스테이지 1위 RNG와 3위 킹존 드래곤X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1승씩 주고 받았다. 
RNG는 지난 18일 4강서 홈그라운드 프나틱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우지'의 집중 견제 속에서 미드 라이너 '샤오후' 리 유안하오와 '카사' 흥 하오 스안의 신기에 가까운 강타 싸움으로 RNG의 결승행을 견인했다.

킹존은 부진했던 상체가 어느 정도 회복하면서 지난 19일 플래시 울브즈전을 3-1로 승리했다. 이렐라아 잭스 제이스 등 히든 챔피언들을 꺼내들면서 그룹 스테이지와 정반대의 경기력을 뿜어냈다. 
양 팀의 결승 선발 라인업을 확인하면 킹존은 '칸' 김동하(탑)-'피넛' 한왕호(정글)-'비디디' 곽보성(미드)-'프레이' 김종인(원딜)-'고릴라' 강범현(서포터)을, RNG는 '렛미' 쥔쯔 얀(탑)-'카사' 흥 하오 스안(정글)-'샤오후' 리 유안하오(미드)-'우지' 지안 쯔하오(원딜)-'밍' 센밍 쉬(서포터)를 선발로 결정했다. 
강동훈 킹존 감독은 "최종 점검을 통해 한왕호 선수를 먼저 선발로 내세웠다. 4강의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고, 손대영 RNG 총 감독은 "우리는 카사 선수가 선발"이라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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