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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추신수, 7G 연속 출루 행진…TEX 완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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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1안타를 치며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치러진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최근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5푼1리(183타수 46안타)를 유지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배트가 날카롭게 돌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1에서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의 4구째 높게 들어온 96.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치며 우중간 안타로 연결했다. 

3회초에는 1사 2루 득점권 찬스가 왔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바깥쪽 낮은 95.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겼지만 2루 땅볼로 잡혔다. 2루 주자 카를로스 페레스를 3루로 진루시킨 것에 만족했다. 

6회초 무사 1루 3번째 타석에는 볼카운트 2-2에서 로페스의 5구째 바깥쪽 83.2마일 슬라이더를 건드렸으나 1루 땅볼 아웃됐다. 

마지막 타석은 8회초 2사 1루. 무실점 호투 중이던 선발 로페스의 투구수가 101개에 달한 상태에서 풀카운트 승부로 괴롭혔다. 그러나 6구째 95.9마일 바깥쪽 하이 패스트볼에 배트가 헛돌면서 삼진을 당했다. 시즌 46번째 삼진. 

산발 2안타에 그친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0-3 완봉패를 당했다. 화이트삭스 선발 로페스는 8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와 페레스의 안타 2개가 전부였다. 최근 2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18승3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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