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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오타니, AL 역대 3번째 투수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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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4)가 팀의 5연패를 끊었다. 올 시즌 최고 투구로 연패 스토퍼 면모를 보였다. 

오타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 호투로 에인절스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승(1패)째를 거둔 오타니는 평균자책점도 3.58에서 3.35로 낮췄다. 

이날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가 또 한 번의 빛나는 투구를 했다. 타선의 도움을 받아 에인절스의 5-2 승리를 이끌었다'며 '7⅔이닝 동안 안타 6개로 2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평균자책점 3.35로 낮췄다. 올 시즌 최다 110개를 던지며 9개의 삼진을 잡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오타니의 진기록도 소개했다. 지난 1908년 이후 데뷔 첫 7경기 중 6경기에서 6탈삼진 이상 잡은 역대 3번째 투수가 된 것이다. 1955년 허브 스코어(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14년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에 이어 오타니가 3번째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오타니는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6개의 삼진을 잡고 시작했다. 이어 9일 오클랜드전 12탈삼진으로 개인 최다기록을 썼다.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은 손가락 물집 때문에 2이닝 만에 교체되며 삼진 1개를 잡는데 그쳤다. 

하지만 2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7탈삼진, 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6탈삼진,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11탈삼진을 기록했다. 7경기에서 총 52탈삼진을 잡은 오타니는 에인절스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빠른 데뷔 7경기 만에 50탈삼진 고지를 돌파했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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