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이홍기, BJ철구 논란에 해명 "우연히 본 것..그런 사람 아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5.21 18: 34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BJ철구의 방송 시청에 대해 "우연히 본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홍기는 2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아이 진짜 사람 미치게 하네. 니들이 지금 극혐하는 그런 짓을 할 때 본거 아니고 우연히 아침에 이것저것 보다가 본거야"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홍기가 BJ철구의 인터넷 방송 시청자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생긴 것에 대한 입장이었다.

BJ철구는 경솔한 언행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그는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경솔한 발언을 일삼아 네티즌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홍기가 그런 BJ의 방송을 시청했다는 것에 대해 일분 네티즌이 BJ철구의 방송을 시청하는 이유를 물은 것.
이홍기는 "뭐 나한테 이번 일로 정이 떨어졌네 어쩌네? 날 잘 알면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 텐데 무슨 해명을 하라고 난리네. 뭐 떨어진 정이야 어쩔 수 없다만, 난 그런 거 아니야 더 이상 이 주제로 얘기하지말자"라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홍기가 직접 해명글을 올리자 네티즌 역시 이홍기의 입장을 이해하는 분위기. 우연히 방송을 시청한 이홍기에게 쏟아지는 비난이 가혹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BJ철구는 지난 2009년부터 개인 방송을 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올해로 10년차 BJ로 솔직한 입담이 화제가 되는 반면, 경솔한 언행과 일부 과격한 진행은 논란의 댓아이 된 바 있다. 특히 기초수급자 비하 발언과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한 발언은 수 차례 비난받았다.
# 다음은 이홍기의 입장 전문
아이 진짜 사람 미치게하네
니들이 지금 극혐하는 그런짓을 할때 본거 아니고 우연히 아침에 이것저것 보다가 본거야
뭐 나한테 이번일로 정이떨어졌네 어쩌네??
날 잘 알면 그런사람이 아니라는걸 알텐데 무슨 해명을 하라고 난리네
뭐 떨어진 정이야 어쩔수없다만
난 그런 거 아니야 더 이상 이 주제로 얘기하지말자.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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