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후랭코프 7연승 도전, 김재영이 막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22 05: 24

후랭코프의 연승 행진이 한화 상대로도 이어질까.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4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우완 세스 후랭코프(30), 사이드암 김재영(25)이 예고됐다. 
올해 KBO리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후랭코프는 아직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9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 평균자책점은 2.82에 불과하고, 퀄리티 스타트도 6차례로 안정적이다. 

그러나 3~4월에 비해 5월 페이스는 꺾였다. 3~4월 6경기 5승 평균자책점 1.85였던 후랭코프는 5월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76으로 한창 좋을 때만큼은 아니다. 지난 15일 잠실 SK전은 6이닝 3실점 노디시전. 
한화 김재영도 올해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내고 있다. 8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는 두 번. 나쁘지 않지만 아직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최근 4경기에서 '퐁당퐁당'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10일 고척 넥센전은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지만, 16일 대전 KT전은 4⅔이닝 4실점으로 일찍 내려갔다. 
두산과 한화는 지난달 17~19일 잠실구장에서 첫 3연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두산이 1패 후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그때보다 한화는 더 강해졌다. 두 번째 3연전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이날 첫 승부가 중요하다. /waw@osen.co.kr
[사진] 후랭코프-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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