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무난한 두 번째 실전… 5이닝 1실점 '139km'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5.22 14: 40

KIA 우완 윤석민이 두 번째 퓨처스 실전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윤석민은 22일 서산한화이글스 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했다. 팀이 4-1로 앞선 가운데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않으며 두 번째 실전을 마감했다. 
1회말은 2루 땅볼, 투수 땅볼, 중견수 뜬공으로 가볍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는 선두타자 김회성에게 안타를 맞았았지만 2사 3루에서 원혁재의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가며 실점을 모면했다. 3회도 1피안타 영의 행진. 

4회 흔들렸다. 선두타자 오선진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았다. 1사후 백창수에게 좌전안타를 내주고 1,3루 위기에 몰렸고 김태연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내주고 첫 실점했다. 그러나 원혁재와 김창혁을 잇따라 3구 삼진으로 잡고 추가실점을 막았다. 5회도 무실점으로 막고 등판을 끝냈다. 
74개의 볼을 던졌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39km를 찍었다. 윤석민은 3군에서 실전 겸 재활투구를 마치고 지난 15일 KT와의 퓨처스경기에 첫 선발등판해 5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이날까지 2경기 연속 본격적인 실전에서 안정감을 과시하며 1군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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