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끝내기' 송광민,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22 18: 23

한화 송광민이 끝내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송광민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 포함 6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 선취 타점에 이어 11회 끝내기 타점으로 한화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송광민은 "생각보다 게임이 잘 풀릴 줄 알았는데 연장까지 가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어려운 가운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이전에 나에게 찬스가 있었는데 연결하지 못해서 미안했었다"고 끝내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광민은 "현재 선수단 분위기가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다. 특히 선수들이 하나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다"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선수들이 조금 지쳐있지만 나부터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임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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