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이영하-김민우, 우완 영건 선발 맞대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23 06: 32

20대 우완 영건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5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이영하(21), 김민우(23)가 예고됐다. 우완 영건들의 선발 맞대결이다. 
선린인터넷고 출신으로 지난 2016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이영하는 지난해 1군 20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5.55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올해는 선발로 자리를 잡을 기세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3승1패2홀드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 등판한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4.57. 퀄리티 스타트도 2번. 지난 16일 잠실 SK전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 김민우는 지난 2014년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 출신이다. 2015년 36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5.14로 호투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어깨 부상으로 1년 넘게 재활했다. 
올해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8.56을 기록 중이다.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점차 나아지는 모습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대전 KT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984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상대전적에선 이영하가 지난달 18일 잠실 한화전에서 구원으로 3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김민우는 두산전 시즌 첫 등판이다. /waw@osen.co.kr
[사진] 이영하-김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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