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네이마르 이적설에 '코웃음'... "아무도 오지 않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5.23 07: 40

"레알 마드리드 온다는 선수 그동안 50명도 넘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터줏대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네이마르 이적설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아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지난 8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이 곳으로 이적하겠다는 선수가 50명도 넘었다. 그러나 아무도 레알 마드리드에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FC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여름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2960억 원)로 PSG에 입단한 네이마르의 행보는 좋지 않았다. 선수들과 논쟁을 벌이기도 했고 결국 다시 이적설이 떠올랐다.
아스는 네이마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쉽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를 영입하려면 3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일단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 또 PSG의 새로운 사령탑인 토마스 투헬 감독이 네이마르를 설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PSG 구단주 알 켈라피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와 상관없이 네이마르를 지키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서 냉정함을 가지고 바라 본다면 현실적인 문제가 산석했다. 네이마르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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