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김호재 적극적인 모습 인상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23 16: 45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김호재(내야수)의 1군 데뷔전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다.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으나 적극적인 자세를 높이 샀다.
김호재는 장충고를 졸업한 뒤 2014년 삼성의 육성 선수로 입단한 우투우타 내야수로서 수도방위사령부 현역 사병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퓨처스리그 타율 3할4푼3리(102타수 35안타) 1홈런 12타점 18득점 6도루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또한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만큼 쓰임새가 다양하다.

22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1군 무대를 처음 밟은 김호재는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투수 앞 땅볼, 4회 유격수 앞 땅볼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호재는 7회 대타 박한이와 교체됐다.
김한수 감독은 23일 경기를 앞두고 "뜬공 타구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비하고 병살 처리도 잘 했다. 타석에서도 의욕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실수를 하더라도 자신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호재는 23일 대구 롯데전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