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김진욱 감독, "강백호, 컨디션 많이 올라왔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5.23 17: 48

"스윙소리가 대단하더라".
김진욱 KT감독이 고졸 루키 강백호의 컨디션 회복을 반겼다. 강백호는 지난 20일 NC와의 수원경기에서 스리런홈런 포함 5안타를 날렸다. 39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어 22일 KT와의 광주경기에서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날 강백호는 2-8로 뒤진 5회초 1사1루에서 KIA 선발 한승혁의 154km짜리 직구를 밀어쳐 좌월 홈런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타격 회복세에 오른 모습이었다.  

23일 KIA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김감독은 "어제 타석에서 스윙 소리가 대단하게 들리더라. 직구에 타이밍을 잘맞추어 홈런을 때려냈다.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이어 "백호가 습득력이 좋다.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면 타석에서 바로 적용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다르다. 득점권 등 가치있는 타격을 한다. 찬스에서도 실패 두려움이 없다. 찬스가 찾아오기를 바라는 등 멘탈(정신력)이 좋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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