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성욱이 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허리 디스크에서 회복한 권희동이 1군에 복귀했다.
NC는 23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화를 줬다. 전날 수비 도중 좌익수 이재율과 충돌한 김성욱이 목 통증으로 말소됐다. 김성욱은 채은성의 좌중간 타구를 잡으려다 이재율과 부딪혔다.
김경문 감독은 "두 선수가 모두 빨라 타구를 향해 잡으려고 달려가면서 콜 플레이를 할 틈이 없었다"며 "큰 부상이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다. 김성욱이 이전에 인천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머리에 충격일 받기도 했다. 무리하지 않고 열흘 정도 쉬고 돌아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NC는 이날 중견수로 윤병호, 좌익수로 이재율을 선발 출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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