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하루만에 말바꾼 김진욱 감독, "피어밴드 다음주에 복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5.23 18: 06

KT 외국인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복귀가 다음주로 늦춰진다. 
김진욱 감독은 23일 KIA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어제 25일(수원 LG전) 선발투수를 잘못 말했다. 피어밴드가 아니라 좌완투수 김용주이다. 피어밴드는 다음주에 복귀할 예정이다. 피어밴드가 돌아오면서 선발진의 등판일도 조정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전날 취재진에게 피어밴드의 복귀시점에 대해 25일 수원 LG전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피어밴드의 복귀 등판은 다음 주중 대구 삼성과의 3연전 가운데 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어밴드가 돌아오면 니퍼트, 고영표, 금민철, 주권으로 이어지는 5명의 선발진을 가동하게 된다.

이어 김 감독은 "김용주는 2군에서 선발을 준비하는 투수 가운데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에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김용주는 2010년 한화 1라운드에 지명받은 유망주였다. 2017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의 지명을 받았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5.08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2할3푼7리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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