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김진욱 감독, "오늘 역전승이 상승세 원동력 되기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5.23 22: 14

"상승세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KT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시즌 7차전에서 4-8로 패색이 짙은 9회초 대거 5점을 뽑아 9-8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첫 5연승을 눈 앞에 두고 불펜의 부진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KT는 9회초 극적으로 승리했다. 윤석민과 이진영의 연속안타와 상대실책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장성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전민수의 내야땅볼로 두 점을 추격하고 강백호가 1루수 옆으로 빠지는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황재균의 깊숙한 2루수 뜬공때 3루주자 강백호가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어 결승점을 낚았다. 

경기후 김진욱 감독은 "초반 대량실점으로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를 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뒤집는 모습을 칭찬해주고 싶다. 특히 고참인 이진영 선수가 대타로 나와 대타로 나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음 경기 상승세 원동력이 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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