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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NL 슈어저-AL 벌랜더, 사이영상 1순위"

[OSEN=이상학 기자] 지난 2010~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맥스 슈어저(34·워싱턴), 저스틴 벌랜더(35·휴스턴)가 올 시즌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32명의 담당 기자들이 투표한 각 리그 사이영상 후보 3명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에선 슈어저, 아메리칸리그에선 벌랜더가 1순위 후보로 꼽혔다. 두 투수 모두 사이영상 수상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내녀널리그에선 슈어저가 압도적이다. 올 시즌 10경기 7승1패 평균자책점 1.78 탈삼진 104개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 페이스라면 300탈삼진도 충분히 넘을 수 있다. WHIP(0.853) 9이닝당 탈삼진(14.3개) 부문도 내셔널리그 1위에 빛난다. 커리어하이 기록이기도 하다. 10번의 선발등판에서 6이닝 이상 못 던진 게 1경기뿐이다. 

만약 슈어저가 사이영상을 받을 경우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이 된다. 지난 2013년 디트로이트 시절 첫 사이영상을 거머쥐었고, 리그를 옮겨 2016~2017년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로저 클레멘스(7회), 랜디 존슨(5회), 그렉 매덕스, 스티브 칼튼(이상 4회)에 이어 역대 5번째 4회 수상자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슈어저를 견제할 후보로는 애런 놀라(필라델피아)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2~3위로 꼽혔다. 기타 표를 받은 투수로는 패트리 코빈(애리조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세인트루이스), 조쉬 헤이더(밀워키)가 있다. 시즌 초반 기대이하 투구에 부상까지 겹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는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선 벌랜더가 유력 후보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68⅔이닝을 던지면서 5승2패 평균자책점 1.05 탈삼진 84개를 기록 중이다. 양대 리그를 통틀어 평균자책점 1.50 이하 투수는 벌랜더밖에 없다. 평균자책점뿐만 아니라 WHIP(0.714) 9이닝당 탈삼진(11.0개)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5위에 올라있다. 

벌랜더는 지난 2011년 디트로이트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사이영상을 받았다. 당시 투수로는 이례적으로 MVP-사이영상을 동시 석권했다. 그 이후 7년만의 도전. 2012년과 2016년에는 사이영상 투표 2위로 수상에 실패했다. 지난해에도 투표 5위에 만족했지만 올해 압도적인 페이스로 치고 나가고 있다. 

벌랜더에 이어 2위는 같은 휴스턴 팀 동료 게릿 콜이다. 평균자책점 1.86으로 이 부문 리그 2위. 9이닝당 탈삼진 13.4개는 리그 1위 기록이다. 3위는 루이스 세베리노(뉴욕 양키스). 이외에도 크리스 세일와 릭 포셀로(이상 보스턴), 션 머나야(오클랜드) 등이 후보 중 하나로 표를 받았다. /waw@osen.co.kr

[사진] 슈어저-벌랜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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