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DJ 제드(Zedd)와 콜라보레이션을 알렸다.
해외 매체 Live1015는 24일(한국시간) 방탄소년단이 제드와 콜라보레이션 곡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Live1015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준비 중인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진행된 Live1015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논의 중인 단계임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많은 팝 가수, 프로듀서들과 협업한 전례가 있다. 폴 아웃 보이, 스티브 아오키, 체인 스모커스 등 많은 스타들과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여기에 제드까지 콜라보레이션 라인업이 결정되면 해외에서 방탄소년단의 입지는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제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 역시 콜라보레이션 논의 과정에서 찍은 사진인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음악감독이자 DJ 제드는 2012년 미니앨범 'Clarity'로 등장, 일렉트로 하우스를 비롯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약 펼치는 '핫한 DJ' 중 한 명이다. 2013년 내한공연, 2016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와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로 한국에 세 차례 방문한 바 있다.
이어 제드는 내달 한국에서 진행되는 울트라코리아 2018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만약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레이션이 확정, 작업이 진행된다면 이 시기가 될 가능성 높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정규 3집 발표 후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로 한국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강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컴백 무대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였으며, 글로벌 팬들의 엄청난 환호 속 성공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24일 오전 컴백 기자간담회, 오후 컴백쇼를 진행하며 본격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