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헤드샷 최재훈 이상무, 두산전 정상 출장 예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24 16: 17

머리에 공을 맞은 최재훈(29·한화)의 상태가 다행히 심각하지 않다. 선발로 정상 출장할 예정이다. 
최재훈은 지난 23일 대전 두산전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이영하의 4구째 147km 직구에 머리를 맞았다. 헬멧이 벗겨지며 쓰러진 최재훈은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충격이 있었다. 1루에 걸어 나간 뒤 대주자 지성준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어지럼증과 함께 목 부분 근육 경직 증세를 보인 최재훈은 다행히 상태가 크게 심각하지 않았다. 24일 대전 두산전을 정상 출근하며 1군 엔트리를 유지했다. 경기 전 정상 훈련을 했다. 큰 이상은 없고, 한용덕 감독도 선발 포수로 라인업에 넣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체크를 할 예정이다.

최재훈은 올 시즌 단독 2위로 도약한 한화의 주전 포수로 활약 중이다. 40경기 타율 1할7푼5리 18안타 11타점 OPS .473으로 타격은 아쉽지만, 안정된 수비와 투수 리드로 팀 평균자책점 1위(4.37)를 이끌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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