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연기+카리스마 다잡았다..'무법변호사'가 잘되는 이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5.24 17: 09

‘무법 변호사’ 이준기가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무법 변호사’의 히어로 이준기의 대본 ‘열공’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준기는 ‘무법 변호사’에서 주먹과 법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독특한 변호사 봉상필 역을 맡아 연기력 호평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펄펄 날고 있다.
어머니의 죽음의 비밀을 풀고 복수를 위해 변호사가 된 상필은 능청과 냉철을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상황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내야하기 때문에 순발력과 집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쉽지 않은 인물을 만났기에 이준기도 노련함과 도전의식을 가지고 준비에 임했다. 더구나 변호사라는 전문직이기 때문에 대사 톤 조절도 관건이었다.

이를 위해 이준기는 촬영이 시작하기 전에 다양한 어투로 대사를 읽어보고 자신과 캐릭터에게 적합한 톤을 조절했다. 그리고 끊임없이 김진민 감독과 소통하며 완성도를 높이려 열정을 불태우며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준기표 봉상필은 시청자들에게 친근함과 카리스마를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살리고 있다.
법을 악용해서 이리 저리 심판을 피해온 차문숙 판사와 안오주를 법으로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기 위해 ‘법잘알’ 돼야만 했던 상필의 드라마가 이번 주부터 더욱 스펙타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유쾌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풀어가는 이준기의 캐릭터 소화력이 각종 시너지를 내고 있다. 선배 연기자들과 붙는 장면에서 실리는 무게감 역시 전작들에 비해 더욱 단단해지고 발전했다는 평이다.
한편, 봉상필(이준기 분)이 차문숙 판사(이혜영 분)에게 정면으로 선전포고를 날린 후, 상필을 저지하려는 차문숙과 안오주(최민수 분)의 움직임이 거세진다. 빠르고 시원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tvN ‘무법 변호사’는 토요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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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무엑터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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