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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모건 프리먼, 성추행 의혹 제기 "치마 들추고 속옷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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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24일(현지시각) CNN은 모건 프리먼이 영화,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여러 여성을 성희롱·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모건 프리먼은 영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 등 여성들에게 성추행,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모건 프리먼의 성추행, 성희롱을 직접 증언한 여성들은 총 8명이며, 모건 프리먼의 적절치 않은 행동을 목격했다고 밝힌 여성들까지 합하면 총 16명에 이른다. 

모건 프리먼과 '고잉 인 스타일(Going In Style)'을 촬영한 한 여성 스태프는 "모건 프리먼이 속옷을 입었냐고 물어보고는 내 치마를 들춰보려 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고, '나우 유 씨 미(Now You See Me)' 촬영 현장에서 함께한 또다른 여성 스태프는 "모건 프리먼이 '속옷을 입지 않은 걸 좋아한다'며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모건 프리먼은 영화 홍보를 위해 만난 여성 기자들 역시 성희롱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모건 프리먼은 "나를 알고 있거나, 함께 일한 사람들은 내가 누군가를 고의로 불쾌하게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 것"이라면서도 "내 의도와 달리 불편했거나, 불쾌했던 모든 이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모건 프리먼은 국내에서도 팬이 많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다. '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으며, 지난 2011년에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mari@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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