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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 투수코치, "오승환 성공 경험, 마무리 가능"

[OSEN=이상학 기자] 로베르토 오수나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36)의 마무리 기용 가능성이 높아져 간다.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도 오승환 마무리 기용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에서 여성 폭행혐의로 입건된 오수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의해 29일까지 행정 휴직 명단에 올라있다. 그러나 수사가 장기화되고 있고, 오수나의 복귀 시점도 불투명하다. 그 사이 토론토도 오수나의 빈자리를 크게 실감하기 시작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선'에 따르면 워커 투수코치는 "오수나의 공백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 우린 분명 오수나가 그립다. 그는 팀의 큰 비중을 차지했고, 경기를 끝내준 선수였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서 뒷문 불안으로 커지고 있는 오수나의 공백을 인정한 것이다.


토론토는 지난 24일 LA 에인절스전에서 타일러 클리파드가 9회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2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클리파드는 올 시즌 4승2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3경기에서 블론을 2개 했다.

토론토선은 '오수나의 공백으로 토론토가 상처를 받고 있지만 그가 얼마나 오래 떠나있을지, 올 시즌 언제 돌아올지 아무도 모른다'며 '토론토 불펜은 잘해왔지만 최근 약간의 균열이 생겼다. 잠재적인 마무리 후보였던 존 액스포드도 최근 4경기 2⅓이닝 7실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이 3.91로 치솟았다. 결국은 오승환 또는 테페라가 조만간 마무리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워커 투수코치도 동의했다. 워커 코치는 "오승환과 테페라 모두 마무리를 할 수 있다. 그들은 지금까지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오승환은 확실히 이전에 많은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한 뒤 "경기 후반 상황, 매치업에 따라 8~9회 나설 투수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테페라는 통산 3개의 세이브가 있지만 풀타임 마무리 경험이 없다는 점이 불안 요소. 오승환은 지난 2016~201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각각 19·20세이브를 거두며 마무리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세이브가 하나 있다.

오수나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토론토. 클리파드와 액스포드가 연일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성공 경험이 많은 오승환을 마무리로 꺼내들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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