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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인터뷰] '첫 홈런' 구자욱, 박한이에게 미안했던 이유

[OSEN=이종서 기자] "박한이 선배님께 많이 죄송하네요." 구자욱(25·삼성)이 홈런의 순간 선배 박한이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구자욱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 지명타자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구자욱은 최근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일 넥센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제외된 구자욱은 22일 본격적으로 타격 훈련에 들어갔다. 23일 대타로 출장한 그는 24일 지명타자로 나와 3안타로 부활을 알렸다.


성적으로는 완벽했지만, 김한수 감독은 조심스러웠다. 김한수 감독은 25일 경기를 앞두고 "3안타보다는 일단 주루 때의 모습 등을 비춰볼 때 아직 100%로 올라오지 않은 것 같다“라며 지명타자 자리에 구자욱의 이름을 올렸다.

김한수 감독의 걱정과 달리 구자욱은 다시 한 번 맹타를 휘둘렀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뒤 득점까지 올리며 선취점에 기여한 구자욱은 1-0으로 앞서있던 6회초 유희관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시즌 첫 손 맛을 봤다. 구자욱의 활약 속 삼성은 6-1로 승리를 거뒀고, 시즌 첫 5연승 질주를 달렸다.

경기를 마친 뒤 구자욱은 "홈런을 치려고 했다기 보다는 가볍게 휘두른 것이 홈런이 됐다. 크게 신경은 안 쓴다”라며 “아직 컨디션이 100%라 아니지만 뛸 수 있는 정도다. 많이 아프지는 않지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홈런 소감을 전하던 구자욱은 박한이를 향해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로 불혹의 나이가 된 박한이는 김한수 감독도 "최근에 안타를 쳤지만,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라며 염려를 할 정도로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구자욱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박한이가 외야를 지키는 일이 많아졌다.

구자욱은 "(박)한이 선배님도 몸 컨디션이 100%가 아니고, 부상도 있었다. 외야수로 출장하시면 아무래도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동시에 박한이에 대한 미안함이 큰 만큼 빠른 컨디션 회복을 다짐했다. 구자욱은 "빨리 완벽하게 회복해서 외야로 나가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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