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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男 컴파운드, 미국 잡고 월드컵 단체전 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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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한국 남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미국을 꺾는데 성공했다.

최용희, 홍성호, 김종호(이상 현대 제철)로 이뤄진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오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235-229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은 세계 최강 미국과 1차 대회에 이은 재대결에서 자신감 있는 경기 운영으로 지난 대회 1점차의 패배의 아쉬움을 떨치는데 성공했다.

최보민(청주시청), 소채원(현대모비스), 김윤희(하이트진로)로 구성된 한국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도 홈팀 터키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227-224 신승을 거두며 메달을 획득했다.

혼성팀전 경기에서 전날 4강전 경기에서 세계신기록을 기록하며 결승에 오른 한국팀(소채원, 김종호)은 프랑스에 154-151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개인전(50M, 3발 5엔드, 150점 만점) 메달전에 유일하게 진출한 여자부 소채원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컴파운드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금 1, 은 1, 동 2개를 획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27일에는 리커브 전 종목에서 최종 메달전 경기가 열릴 계획이다.

/mcadoo@osen.co.kr

[사진] 세계양궁협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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