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승운 없는 브리검, 롯데 상대 2승 재도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26 10: 47

브리검이 2승에 도전한다.
넥센은 26일 오후 5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 시즌 5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브리검, 롯데는 윤성빈이 선발로 등판한다.
박동원과 조상우의 성폭행 혐의로 어수선한 넥센은 한시름 덜었다. 25일 롯데전에서 최원태의 6승, 박병호의 멀티홈런, 신인 안우진의 데뷔 등 호재가 겹쳤다. 반면 5연패에 빠진 롯데는 1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브리검은 10경기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가 6차례나 됐지만 승수는 1승에 불과하다. 그만큼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넥센은 전날 홈런 네 방이 터지면서 13점을 뽑았다. 과연 이번에는 타선이 브리검을 도와줄까. 브리검의 롯데전 등판은 올 시즌 처음이다.
윤성빈은 8경기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4.85다. 최근 2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와 인연이 없었다. 역시 올 시즌 넥센전 등판은 처음이다. 윤성빈이 얼마나 많은 이닝을 끌어주느냐에 롯데의 승리가 달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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