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이정후·김하성·고종욱 복귀임박...한숨 돌린 넥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26 15: 14

넥센의 부상자들이 대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정후는 13일 린드블럼의 사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은 뒤 결장하고 있다. 일본 통증클리닉에서 치료를 받고 23일 복귀한 이정후는 상태가 좋아졌다. 장정석 감독은 “이정후와 김하성이 오늘 훈련을 했다. 이정후는 빠르면 내일 2군 경기에 뛴다. 다음 주 화요일도 2군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 전했다.
화분을 옮기다 손바닥에 자상을 입은 김하성은 26일 오전 실밥을 풀었다. 장 감독은 “김하성이 오늘 아침 실밥을 제거했다. 방망이를 치는 데는 문제가 없다. 프리배팅도 소화한다. 빠르면 내일 1군에서 바로 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어깨통증의 고종욱도 복귀가 코앞이다. 장 감독은 “고종욱이 2군에서 3번을 쳤다.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 내일도 2군에서 뛰고 상태를 보겠다”고 전했다.
한꺼번에 주전들이 복귀하면 잘하고 있는 현재 유망주들을 어떻게 쓸지도 고민거리다. 장 감독은 “김규민이 잘해주고 있다. 주전들이 와도 나가야하지 않겠나. 타순변동은 있을 것”이라며 상승세의 선수들을 계속 쓰겠다는 입장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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