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한수 감독, "다음주 구자욱 수비 예정…김상수도 복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26 16: 27

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 감독이 부상자 복귀를 기다렸다.
삼성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삼성은 백정현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구자욱의 솔로포 등을 묶어 6-1 완승을 거뒀다. 시즌 첫 5연승.

김한수 감독은 "어제는 투·타 밸런스가 맞았다"라며 "백정현은 볼끝도 좋았고, 제구도 낮게 형성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동시에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날 구자욱은 홈런을 친 뒤 "박한이 선배님께 미안하다 제 컨디션을 회복해 빨리 외야로 복귀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한수 감독은 "구자욱이 박한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한 것을 보니 팀이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지만, 구자욱은 다음주부터 수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발목 부상으로 빠져있는 김상수도 복귀할 예정이다. 김한수 감독은 "김상수는 다음주에 돌아올 예정"이라며 "현재 중심 타선에서 잘해주고 있어서 타순 변화 없이 구자욱을 2번으로 기용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변화를 주지 않으려고 하지만, 김상수가 복귀하면 그 때 타순에 대해서 고민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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