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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넥슨의 맞춤형 마케팅, 3040세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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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내달 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카이저’가 소비자 성향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잠재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넥슨은 게임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핵심이 바로 ‘시장 경제’라는 판단에 따라 ‘1대 1 거래’를 도입하는 등 성인 이용자를 주 타깃으로 삼았다. 이처럼 노력과 능력의 인정에 따른 격차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30대와 40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세련된 이미지를 갖춘 배우 유지태를 공식 홍보모델로 전격 발탁한 데 이어, LG전자의 올해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 'G7 씽큐'를 구매하면 25만원 상당의 ‘한정 카이저 아이템’을 지급하는 프리미엄 이벤트를 시작했다. 

또한 오랫동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즐긴 경험이 있는 이용자와 유명 스트리머를 초청해 비공개 VIP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같은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한 ‘카이저’ 사전 예약은 약 한 달 만에 10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넥슨은 지난 3일부터 유지태가 등장하는 ‘카이저’의 TV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우 유지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해 ‘카이저’의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가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지난 16일 ‘카이저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 배우 유지태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태는 “카이저는 자유경제 시스템을 통해 현실과 같은 모든 경제활동을 게임에서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며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앞세운 ‘카이저’의 홍보모델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슨 모바일사업E실 김현욱 실장은 "일에 대한 열정과 인품을 겸비한 배우 유지태는 3년간 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제작된 ‘카이저’ 이미지에 적합하다"며 “전 연령층에서 고루 사랑받는 유지태를 통해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이태원에 위치한 ‘피자무쪼’에서 유명 게임 스트리머(BJ난닝구 BJ만만 BJ박다솜)와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이용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BJ만만은 “시간을 투자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카이저’에 도입되는 1대 1 거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식 출시에 맞춰 LG전자 신규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에 신작 모바일게임 ‘카이저’가 기본앱으로 탑재된다. 동영상·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G7 씽큐를 통해 ‘더 크게 듣고 더 밝게 보는' 시청각 경험을 트렌드에 민감한 게임 팬들에게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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